2018  년 5  월 23일

통권 제 313호 2008년4월[314호] 통권 제 315호
  선우정담善雨情談
마애불
  거룩하고 청정한 수행을 위한 ..
신령스런광명한점천지를감싸고
  유마의 방
설거지 삼매
  명상의 뜰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이달의 이야기
스님들과 함께하는 자비행선
  이달의 이야기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이달의 이야기
욕심 버리지 못하고
  이달의 이야기
줄고 늘어남이 없는 '길'
  살며 생각하며
세상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무..
  살며 생각하며
세상에 나갈 채비를 하고...
  화엄삼매華嚴三昧
선재동자 구도의 길
  영지影池
함양 용추사
 ▶ 다음목록

   화엄삼매華嚴三昧 - 최옥자
   선재동자 구도의 길

 
화엄삼매
선재동자 구도의 길
(34) 희목관찰중생주야신 - 인욕에서 나오는 자비를 희목(기쁜 눈)이라 한다.

‘기쁜 눈으로 중생을 관찰하는 밤의 신(희목관찰중생주야신)’은 여래의 도량에서 연화장 사자좌에 앉아‘큰 힘으로 널리 기쁘게 하는 깃대’해탈에 들어갔다. 그 몸의 털구멍마다 무수한 몸을 내어 그들에게 알맞은 음성으로 법을 말하여 많은 중생들을 거두어주고 환희케 하였다. 보살의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방편, 서원, 역力, 지혜 바라밀을 설해 중생을 성숙케 하듯이, 모든 보살의 갖가지 수행하는 법을 말하여 이익케 하였다.

이때 선재동자가 밤을 맡은 신께“당신이 보리심을 내신 것은 어느 때이며, 이 해탈을 얻은 지는 얼마나 오래 되었습니까”라고 여쭈자‘기쁜 눈으로 중생을 관찰하는 밤의 신’이 대답하였다.
“오래 전에 마니 광명 세계의 수많은 사천하 중‘향당보’라
는 나라에 전륜왕이 계셨고 나는 그때 공주로 있었다. 모두 깊
은 잠에 들었을 때 덕해 부처님이 세상에 나시어서 큰 광명과
갖가지 자재하신 몸이 시방에 가득하고 낱낱 털구멍에서 화신
불이 나와 묘한 법을 연설하셨다. 그때 나는 꿈 속에서 부처님
의 신통변화를 보며 미묘한 법문을 듣고 마음으로 기뻐하는데
밤의 신 일만 명이 공중에서‘슬기로운 이여 빨리 일어나라.
너희 나라에 부처님이 나시니 오랜 세월 뵐 수 없고 친견만 해
 
도 청정해진다’라고 나를 깨우쳤다. 나는‘이런 몸을 얻어 게으른 이를 깨워지이다’하고 원했다. 나는 이때에 처음으로 보리를 이루려는 원을 세우고 모든 생사에서 그 마음을 잊지 않았다.

나는 그 뒤에 무수한 부처님께 공양하고 항상 천상, 인간의 즐거움을 받으며 여러 중생들을 이익케 했다. 이후 수많은 부처님께 다 공양하였으나 허공처럼 청정한 법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여러 세계로 다니면서 수행하였다.

그 이후‘공덕당’부처님이 나셨는데 그때에 나는 월면천신으로 그 부처님께 공양했다. 그 부처님은 나를 위하여 의지함이 없는 묘한 법을 말씀하셨다. 나는 그 법문을 듣고 여러 가지 원을 세우고 청정한 눈과 고요한 선정을 얻어 시시각각 많은 부처님을 친견했으며, 큰 자비와 밝은 방편의 눈을 얻어 보리심을 자라게 하고 여래의 힘도 이루었다. 불자여, 나는 그때에 보현의 도에 들어가서 열 가지 법계의 차별한 문을 분명히 알았다.

선남자여, 그때 전륜성왕으로서 부처의 종자를 이은 이는 곧
문수이며, 그때 나를 깨우쳐준‘밤의 신’은 보현의 화현이다.
나는 그때에 왕의 딸로서 그‘밤의 신’의 깨우침을 받고 부
처님을 친견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다. 그때부터 많
은 세월을 지내오면서 나쁜 길에는 떨어지지 않고, 항상 인간
이나 천상에 태어나서 모든 곳에서 부처님을 친견하였으며,‘
묘등 공덕당’부처님 때에 이르러서 이‘큰 힘으로 널리 기쁘
게 하는 당기’해탈을 얻었고, 이 해탈로써 이렇게 많은 중생
을 이익케 하였다.

 
 
    이전페이지

매우좋다 좋다 보통 그저그렇다 좋지않다
    친구에게 추천하기
 
다음페이지  


의견글이 없습니다.
 

해인지는 | 연혁 | 인사말 | 편집위원 | Site Map |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