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11  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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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에서 배운다 - 양해윤
   억새 『화본과』-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

 
학명 :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 분 포 지 : 한국, 일본, 중국
■ 형 태 : 여러해살이
■ 원 산 지 : 중국
■ 개 화 기 : 가을
■ 번식방법 : 종자, 포기나누기
■ 꽃 색 :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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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체특징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40∼70cm, 나비 1∼2cm이다. 끝이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 까칠하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 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난다.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띠고 잎혀는 흰색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상태)이며 길이 1∼2mm이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꽃차례 길이는 10∼30cm이고 가운데 축
은 꽃차례 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길이 4.5∼6mm의 작은 이삭
은 노란빛을 띠며 바소 모양에 길고 짧은 자루로 된 것이 쌍으
로 달린다. 밑동의 털은 연한 자줏빛을 띠고 길이 7∼12mm이다
. 제 1 포영(苞穎:작은 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윗부분에 잔
털이 나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제 2 포영은 3개의 맥이 있다
. 끝이 2갈래로 갈라진 호영(護穎:화본과 식물꽃의 맨 밑을 받
치고 있는 조각)에서 길이 8∼15mm의 까끄라기가 나온다. 내영
 
(內穎: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길이 약 1.5mm로서 작으며 수술은 3개이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을 잇는 재료로 쓴다.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억새에 얽힌 추억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 인가요”라는 흘러간 노래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으악새를 날아다니는 새로 아는데 여기서 으악새는 날아다니는 새가 아니라 가을녁 산과 들판에 피는 억새를 말한다. 억새는 처음 꽃이 필 때 자주색으로 피었다가 꽃가루가 날릴 즈음 하얀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억새는 꽃피는 시기 따라 햇살을 받으며 금빛도 됐다 은빛도 됐다하며 가을맞는 설레임에 흥을 돋군다.

또한 억새는 여러해살이 풀로 척박지나 나대지에서 잘 자라고 뿌리가 튼실하여 장마철이나 집중 강우기, 우적에 의한 침식이나 빗물에 의한 토양유실을 막아주는 유익한 풀이다.

이렇듯 고마운 풀을 사람들은 잡초라고 부른다. 그러나 엄밀하
게 보면 세상에 잡초는 없다. 사람이먹는 곡물류(벼, 보리, 밀
, 콩 등)와 채소류(상추, 배추, 무 등)를 제외한 모든 풀의 총
칭이 잡초이니 쓸데가 있다 없다고 구분되는 인간들의 이기적
잣대가 얼마나 주관적인지 때론 섭섭하기도하다. 모든식물은
그 나름으로 고유 이름을 가지고 주위 환경과 어울려서 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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