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6  월 26일

통권 제 195호 1998년6월[196호] 통권 제 1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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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현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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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무슨 색일까
푸른 빛 혹은 붉은 빛
마음의 빛깔대로 순하게 내려와
앉는 햇살의 빛깔
떠나면 떠나는대로
만나면 만나는대로
가슴에 차곡차곡 쌓인
햇살의 미소대로 웃는 저
순한 웃음들
오래 정든 손길을 떠나
머리를 맞대고 낯선 땅
눈물 삼키고 살아도
푸르게 또는 붉게 웃으며
또 다른 손길 속에서
투명한 몸짓으로 윤회의
시간을 기다린다
잠시 왔다가 가는 곳
고향은 여기도 아니고
저기 또한 아니네
단지 마음의 빛깔대로 잠깐
웃다가 지나칠 뿐.

사진/주명덕
글/성전

 
발행처 : 해인사
발행인 : 최정철(보광)

편집인 : 종림
주간 : 도각
편집부장 : 성전
출판부장 : 호산
편집전문위원 : 원택, 종림, 여연, 시명, 향적, 법연, 현응
편집위원 : 선용, 수완, 도현, 만우, 능도, 본해, 원철, 진각, 현진, 오성, 남일, 경암
해인회계 : 호산
기자 : 박원자
편집사무 : 박명의
사진편집위원 : 주명덕

편집디자인 : (주)끄레 어소시에이츠, 3141-8294
인쇄처 : 문성인쇄 776-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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