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11  월 18일

통권 제 200호 1998년11월[201호] 통권 제 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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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없는 빈 골을 떠돌다 어두워 돌아온
핏빛 사랑을 나는 보았다

아침이면 다시 메아리를 찾아 휘청이며 떠나는
아플수록 빛나는 사랑을 나는 보았다

살아 다 부르지 못한 이름
목 터지도록 부르는 절규의 사랑을 나는 보았다

님 가신 길 여태 가지 못한 안타까움에
눈물 그렁그렁한 순정의 사랑을 나는 보았다

사랑도 원죄가 되는 세상 속에서
죄가 된 사랑을 안고도 기쁨으로 넘치는
지독한 사랑을 나는 보았다

삶이란 자취 없는 것
흔적 없는 자리에 삼백예순 날
사랑은 비로 내려 그 이름 깊게 새기고
사랑의 긴 역사 끝으로
햇살을 거느리고 연꽃이 핀다

떠나면 그뿐인 사람들 속에서
떠나지 않는 긴 사랑을
안은 이는 고독하다
사랑이 새가 되어 날 때까지

사진/주명덕
글/성전

 
발행처 : 해인사
발행인 : 최정철(보광)

주간 : 수완
편집부장 : 성전
편집위원 : 원타, 길상, 경성, 심우
기자 : 박원자
편집사무 : 박명의

사진편집위원 : 주명덕
편집디자인 : (주)끄레 어소시에이츠, 3141-8294
인쇄처 : 문성인쇄 776-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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