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년 10  월 18일

통권 제 387호 2014년6월[388호]
  호계삼소
거창 죽림정사 주지 일광 스님
  원제스님의 세계 만행
리우에서 만난 예수
  영지影池
서역의 향기 승가사 제일선원
  보리의 세상 바라보기
내 역할
  보장천추寶藏千秋
석문石文의 명품 최치원 차운..
  해인선우海印善友
방장스님의 기사로 재직하시는..
  오래된 미래
1936년 진주 의곡사 가사불사
  학사대
일본 성지 순례를 다녀와서
  해인리포트
6월은 평화의 달, “남북 지도..
◀ 이전목록 

   학사대 - 진현┃해인사승가대학1학년
   일본 성지 순례를 다녀와서

 
장히 깨끗이 관리되어 있어서 에도 시대 때 지어진 건물이라고 믿어지지 않았다. 일본의 성은 그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의 권력이 클수록 화려하고 웅장한데, 오사카 성을 지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막강한 권력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다. 현재의 오사카 성은 원래 크기의 3분의 1정도로 축소됐다고 했는데, 축소된 크기조차 굉장했다. 또한 성 주변에 15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벚꽃나무로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지만 화사하게 피어있는 매화나무는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한국의 궁궐과 비슷한 개념인 일본의 성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달랐다. 한국의 성은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고 일본의 성은 경쾌하고 활기찬 느낌을 준다. 가장 큰 차이점은 문화재를 대하는 자국민의 태도였다. 일본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화재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일본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계속해서 보존하며 그에 대한 콘텐츠를 계속 개발 해내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마지막 일정까지도 새로움의 연속이었던 성지 순례였다. 한국에서 거리로는 가까운 나라지만 마음속 어딘가 멀게 느껴졌던 일본이었는데 단 한 번의 방문으로 개인적으로 제일 가까운 나라가 되었다. 떠나는 아쉬움 보다는 아직 방문할 곳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또 다른 설렘을 안고 귀국 할 수 있어 마음이 넉넉한 여행이었다.

 
 
 
    이전페이지

매우좋다 좋다 보통 그저그렇다 좋지않다
    친구에게 추천하기
 
다음페이지  


의견글이 없습니다.
 

해인지는 | 연혁 | 인사말 | 편집위원 | Site Map | Contact Us